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 동인도 회사 (문단 편집) == 깃발 == 상단에 나와있는 동인도 회사의 사기(社旗)는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잭]]에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를 추가한 형태인데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와 전체적인 도안이 유사하다. 동인도 회사기의 줄무늬 개수가 하필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13개인 이유는 일설에 의하면 당시 동인도 회사의 [[주주]]들 중에 [[프리메이슨]]이 많았는데 프리메이슨에서는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13을 오히려 신성한 수로 여겼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문서 상단에 나온 도안은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이 출범한 [[1801년]]부터 사용된 깃발으로 현재와 같은 [[유니언 잭]]이 들어가 있지만 [[18세기]]에는 붉은 X자가 없는 유니언잭[*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의 국기]이 들어간 깃발을 사용했다.[* 현재의 유니언잭에 있는 붉은 X자는 본래 [[아일랜드 왕국]]의 깃발이었던 [[성 패트릭]] 십자가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일랜드]]를 완전히 합병하기 이전인 [[1801년]] 전까지의 유니언 잭은 붉은 X자가 없는 깃발, 즉 [[잉글랜드]] 국기(붉은 십자가)와 [[스코틀랜드]] 국기(흰 X자)만을 합친 형태의 도안이었다.] || [[파일:미국 국기(13개 식민지).svg|width=100%]] || [[파일:영국 동인도 회사 깃발(1707-1801).svg|width=100%]] || || [[13개 식민지]]의 깃발인 그랜드 유니언 기 || 1707년에서 1801년까지 사용된 영국 동인도 회사의 사기(社旗) || 본래 [[성조기]]는 [[미국 독립 전쟁]] 초기에 사용되었던 13개 식민지의 그랜드 유니언 기에서 유니언 잭이 있던 부분을 별모양으로 대체한 것이다. 이 그랜드 유니언 기는 보다시피 18세기 당시 사용된 영국 동인도 회사의 사기와 거의 동일하다. 비율이 다르다는 것만 제외하면 모양상으로는 그랜드 유니언 기는 위쪽에 줄이 7개, 아래에 줄이 6개이고 동인도 회사기는 위쪽에 6개 아래에 7개로 줄 하나의 차이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디자인과 적백 줄무늬의 총 개수 등 나머지 모든 형태는 동일하다. 물론 [[미국 정부]]에서 그랜드 유니언 기를 동인도 회사기에서 본따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지만 동인도 회사기에서 유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도네시아와 모나코 국기처럼 극히 간단한 도안인 경우 우연의 일치로 비슷한 국기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로 복잡한 깃발을 동시대에 우연의 일치로 제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조지 워싱턴]]에게 영국 동인도 회사기를 워싱턴 군대의 군기로 채택하자고 말한 기록도 남아 있다. 사실 미국 독립전쟁 초창기에는 식민지인들은 영국에서 완전히 독립하기보다는 자치권의 확대를 목표로 한 것에 가까웠다. 이 당시 영국 동인도 회사는 규모가 커져 거의 국가 안의 국가처럼 운영되고 있었는데 독립전쟁 초기 아직 영국에서 완전히 독립할 생각까지는 없던 식민지인들은 이런 국가 안의 국가에 준하는 동인도 회사의 체제를 모델로 했다는 설도 있고, 또 당시 식민지의 정치인들이 동인도 회사의 운영 구조를 공화제의 모델 중 하나로 봤다는 설도 있다. 의외지만 당시 동인도 회사 또한 영국 정부의 증세로 인해 손해를 많이 봤고 마찬가지로 영국 본국 정부의 증세로 인해 반감을 가지게 된 식민지의 상인과 자본가들 중에서도 동인도 회사에 일종의 동병상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독립전쟁이 격화되면서 식민지인들은 자치권 확대를 넘어 완전히 독립하자는 여론이 주가 되었고 그랜드 유니언 기에서 유니언 잭을 빼버리고 각 주를 상징하는 별로 대체되어 오늘날의 성조기가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국기 [[잘루르 그밀랑]] 또한 이 영국 동인도 회사기에서 유래했는데 말레이시아 또한 본래 [[해협식민지|영국의 식민지였고]] 동인도 회사의 관할권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아 동인도 회사기를 변형한 깃발을 국기로 채택했다. 즉 말레이시아 국기가 성조기를 본딴 것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국기와 성조기가 둘 다 영국 동인도 회사의 깃발에서 유래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라이베리아]] 국기도 이와 비슷하지만, 라이베리아는 미국에 가있던 흑인 노예들이 해방된 후 아프리카로 되돌아와서 건국한 나라이기 때문에 동인도 회사기에서 바로 유래한 것이 아니라 미국 국기에서 유래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